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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개기일식 4월 8일 비상사태 선포 2024
6일 뒤인 4월 8일 미 대륙에 개기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이 주요 대도시를 가로지르며 나타난다.
태양이 오래도록 가려질 전망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 전역엔 화려한 우주 쇼를 보기 위한 열기가 고조되는 중이다.
이런 현상은 한반도에선 관측할 수 없다고 한다.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개기일식 현상은 10년 뒤다.
지난 2일 한국 천문 연구원,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렇다.
오는 8일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분 28초 정도의 개기일식 현상이 관측된다.
북미 지역에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라고 한다.
이번 개기일식 현상은 태평양과 북미 대륙과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식 현상은 남태평양 상공에서 시작되며 대륙에선 8일 오전 8시 42분부터 멕시코 서해안에서 관측 가능하다.
이어서 미국 텍사스 주에서 북동쪽 끝인 메인 주를 거쳐 캐나다 동부 지역을 통과하고 나서 대서양을 지나쳐 간다.
북미 대륙에서 태양이 다시 원래 형태를 되찾는 건 오후 5시 16분 정도로 예상된다.
개기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 순서로 천체가 배열되는 것이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
천문연 등에 따르면 이렇다.
개기일식 자체는 2년에 한 번 나타나며 드물지 않다.
지난 2021년부터 2030년 안에 6번 정도의 개기일식 현상이 있다.
이번 개기일식이 유독 관심을 받는 이유는 미국 외 여러 대도시를 관통해서 그렇다.
개기일식은 태평양 해상, 남극처럼 아무도 지내지 않는 곳에서 나타나는 일이 잦다.
VOA에 따르면 이렇다.
이번 개기일식이 관통하는 지역 길이는 약 185km 정도다.
여기에 미국인 3200만 명 포함 총 4400만 명이 해당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지역마다 다르지만 4분 28초 정도 지속되는 점도 있다.
보통 개기일식은 길어봤자 2~3분 정도뿐이라서 그렇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미국에서 관측된 개기일식 현상도 약 2분 정도만 관측할 수 있었다.
나사에 의하면 이번엔 달이 지구랑 더 가까운 상태에서 개기일식이 나타나고 이에 일식 현상이 더 길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학계에 따르면 이렇다.
개기일식 현상이 4분 이상 나타나는 것은 북미 지역 기준으로 수백 년에 한 번 있을 정도로 희귀하다.
이런 이유로 해당 현상 관람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미국 주 정부에선 특수 안경을 시민에게 무료 배포하며 관측 명소로 지정된 캐나다 나이아가라폴스시는 관광객이 100만 명 정도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비상사태 선포를 했다.
다음 개기일식은 오는 2026년 8월 12일로 예상된다.
북극과 그린란드, 아이슬란드와 스페인 등에서 관측된다.
국내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일식은 오는 2035년 9월 12일이다.
한국, 일본, 중국, 태평양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한반도에선 강원도 고성, 북한 평양 등 일부 지역에서만 보인다.
서울에선 부분 일식만 일어난다.
미국 캐나다 개기일식 4월 8일 비상사태 선포 2024